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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코츠월드 당일치기 여행

by 에듀노마드 202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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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하루만에 떠날 수 있는 코츠월드 당일치기 여행은 영국 여행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코스입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골 마을 특유의 고즈넉함과 유럽의 전통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코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어떻게 가고, 어떤 마을을 들르면 좋은지, 여행 팁까지 모두 안내해 드립니다.

 

런던에서 코츠월드 가는 방법

런던에서 코츠월드까지의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동 수단’입니다. 코츠월드는 영국의 전통적인 시골 마을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중심지가 명확하지 않고 마을들이 퍼져 있기 때문에 교통편을 잘 파악해야만 알찬 일정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코츠월드로 이동하는 방법에는 기차, 버스, 렌터카, 그리고 현지 투어 이용이 있습니다.

기차를 이용할 경우 런던 패딩턴(Paddington)역에서 출발해 ‘모튼인마시(Moreton-in-Marsh)’까지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곳은 코츠월드 북부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하는 마을로,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곳에서 다른 마을로 가기 위해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하며, 시간표를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운전에 익숙하다면 M40 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약 2시간 정도 이동하면 여러 마을을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 외곽 마을까지도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사가 운영하는 당일 투어 상품도 많이 있습니다. 현지 가이드가 함께하며 인기 마을만을 골라 하루에 3~4곳 정도 돌아볼 수 있어 시간 대비 효율적인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꼭 가봐야 할 코츠월드 마을들

코츠월드에는 아름다운 마을이 많아 당일치기 일정 안에 모두 다녀오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꼭 들러야 할 대표 마을들이 있습니다.

먼저 ‘버턴 온 더 워터(Bourton-on-the-Water)’는 ‘영국의 베니스’라 불릴 정도로 강과 함께하는 마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아치형 다리와 고풍스러운 돌담 건물이 조화를 이루며 산책하기 좋고, 미니어처 빌리지나 모터 뮤지엄 같은 소소한 관광지도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다음은 ‘바이버리(Bibury)’입니다. 이곳은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장소로 유명한 ‘아링턴 로우(Arlington Row)’라는 돌집들이 늘어선 골목이 대표적입니다.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듯한 이곳은 특히 SNS 인증샷 명소로 꼽힙니다.

‘스토우 온 더 월드(Stow-on-the-Wold)’도 추천할 만한 마을입니다. 마을 중심의 광장에 수백 년 된 전통 펍과 상점들이 자리해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골동품 상점이나 로컬 마켓도 열려 있어 문화적 흥미를 자극합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위 세 곳 중 두 곳 정도를 골라 돌아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을 고려해 동선을 잘 짜는 것이 핵심입니다.

 

당일치기 여행 팁과 유의사항

코츠월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할 때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잦은 비와 흐린 날씨가 특징인 영국에서는 마을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산과 방수 재킷은 필수로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 장소에 대한 정보를 미리 조사해 두는 것도 유용합니다. 인기 마을의 맛집은 예약이 필요하거나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단한 샌드위치나 간식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는 관광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니 이른 시간에 출발해 여유 있는 일정으로 여행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 투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마을 간 이동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으니 꼭 시간표를 확인하고 여유를 두어야 합니다. 또한 현금보다는 카드 결제가 일반적이지만, 일부 시골 가게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어 소액 현금도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싶은 분들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보조 배터리를 꼭 준비하세요. 코츠월드의 아름다운 마을과 자연 풍경은 하루 종일 셔터를 누르게 만들 것입니다.

런던에서 출발하는 코츠월드 당일치기 여행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코스입니다. 교통편과 마을 선정, 동선만 잘 짜면 하루 만으로도 만족도 높은 여행이 가능하니, 이번 영국 여행 일정에 꼭 포함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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